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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의 ‘회식 문화’!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는 직장 풍습

by ina2143 2025. 3. 24.

 

 

한국의 직장 문화는 세계 어느 나라와도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회식(hoesik, Company Gathering )’ 이라는 문화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흥미롭고 때로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현상입니다. 단순한 회식이 아닌, 직장 내 인간관계와 소통의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한국만의 독특한 사회적 의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처음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놀라는 문화 중 하나가 바로 이 회식 문화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독특한 회식 문화와 최근 변화된 모습까지 함께 이야기해볼까요?

 

 

한국의 직장 회식

 

 

회식이란? (What is Hoesik?)

 

회식은 회사 동료(colleagues)들과 더불어 식사를 하고, 때로는 술(drinks)을 곁들이며 친목(friendship)을 다지는 자리라고 할 수 있죠. 단순히 저녁 식사(dinner)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한국 직장인들에게는 일종의 ‘비즈니스 의식(business ritual)’과도 같습니다. 상사(superior)와 동료들과 함께하는 회식은 관계 형성(networking)과 직장 내 분위기 조성(team bonding)에 큰 영향을 미치죠.

 

 

회식의 기본 구조 (Typical Structure of a Hoesik)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회식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1. 1차 (First Round - Dinner & Drinks): 보통 삼겹살(samgyeopsal, Korean BBQ), 한식(hansik, Korean cuisine), 혹은 해산물(seafood) 같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술을 곁들입니다. 이때 가장 흔한 술이 소주(soju)와 맥주(beer)입니다. 또한 이 두 가지 술을 섞은 소맥(somaek)을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보통 회사의 예산 즉 회식비로 지출하죠.
  2. 2차 (Second Round - More Drinks & Socializing): 1차가 끝난 후, 대부분의 팀원들은 노래방(noraebang, karaoke)이나 호프집 (pub)으로 이동하여 분위기를 더욱 띄웁니다. 이때는 참가자들의 허물없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3. 3차 이상 (Third Round and Beyond - Late Night Fun): 분위기가 정점을 지나고 시간이 많이 지나 지하철이 끊어지기 전에 집으로 귀가할 사람은 이때 대부분 집으로 귀가하게 됩니다. 이후 남은 회식 참가자들은 추가로 맥주 한잔을 더 하기 위해 호프집(hopjip, beerhouse)이나 포장마차(pojangmacha, street bar)로 가서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때부터가 회식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사내정치의 라인이 결성되는 시간이라 할 수 있죠.

 

한국의 직장 회식문화

 

3. 회식 자리에서의 규칙 (Unspoken Rules of Hoesik)

한국 회식에는 몇 가지 암묵적인 규칙(unspoken rules)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된다면, 다음 사항을 기억하면 좋겠죠?

  • 술을 받을 때는 두 손으로 (Use Both Hands When Receiving Drinks): 한국에서는 존경(respect)의 표시로, 상사가 술을 따라줄 때 두 손으로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 눈을 피하며 술을 마신다 (Turn Your Head When Drinking in Front of Seniors): 상사 앞에서 술을 마실 때는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고개를 살짝 돌려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상사보다 먼저 자리를 뜨지 않는다 (Don’t Leave Before Your Boss): 회식 자리에서 먼저 나가는 것은 무례한 행동(rude behavior)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조금 더 유연해진 편이죠.

 

 

4. 외국인들이 회식에서 겪는 문화 충격 (Culture Shocks Foreigners Experience)

한국에서 처음 회식을 경험하는 외국인들은 몇 가지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 술을 거절하기 어려운 분위기 (Difficult to Refuse Alcohol): 한국 회식 문화에서는 술을 권하는 일이 흔합니다. 물론 요즘은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가 많아졌지만,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 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 (Late-Night Drinking Culture): 일부 외국인들은 회식이 새벽까지 계속되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 상사와 친해지는 기회 (Chance to Bond with Your Boss): 평소에는 거리감이 있는 상사와도 회식 자리에서는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할 수도 있습니다.

 

 

5.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회식 문화 (The Changing Hoesik Culture After COVID-19)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한국의 회식 문화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 비대면 회식 (Virtual Hoesik): 팬데믹 초기에는 화상회의 플랫폼(video conference platforms)을 이용한 ‘온라인 회식(online hoesik)’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 소규모 회식 (Smaller Gatherings): 대규모 회식 대신 3~4명 정도의 소규모 팀 회식이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점심 회식 (Lunch Hoesik): 저녁 시간을 뺏기지 않는 점심 회식이 늘어나면서, 부담 없는 회식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 술 없는 회식 (Alcohol-Free Hoesik): 예전처럼 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커피나 디저트 모임(dessert gatherings)처럼 다양한 형태의 회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한국의 회식 문화는 단순한 직장 행사(work event)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사회적 활동(social activity)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동료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이후로 회식 문화도 많이 변화하여, 이제는 더욱 유연하고 부담 없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된다면, 한 번쯤은 회식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여러분이라면 이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나요?